나노켐News
보일러 지진감지
- 작성일2005/03/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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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에 가동 중단되는 특허품, 인기 급상승
조은영기자 cey0802@eoilgas.co.kr
최근 지진발생으로 일어나는 인명·재난피해가 전세계를 공포로 휩쓸고 있는 가운데 지진감지센서가 부착된 귀뚜라미보일러의 제품이 새삼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연말 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해일(쓰나미)에 이어 28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연안 인도양에서 리히터 규모 8.7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전 세계가 지진 공포에 휩싸여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인위적으로 막을 수 없는 지진이라도 미리 감지할 수만 있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 범 국가적인 지진 관련 사전감지나 경보시스템 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귀뚜라미 가스보일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첨단 지진감지 장치가 부착되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귀뚜라미가 보일러에 장착한 지진감지시스템은 이미 발명 특허를 받은 상태로 지진이 발생하거나 공사 등에 따른 진동이 감지되면 보일러 가동이 즉시 중단되고 폭발이나 화재 등의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