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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안전 더하기 신형 일산화탄소 경보기 출시
- 작성일2020/06/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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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일러 안전 대명사 귀뚜라미, 보일러 밖의 가스 안전에도 앞장
- 2003년 출시한 국내 유일 KFI 인증 CO경보기 ‘가스119’의 후속 제품
- 전기화학식 센서 장착해 정확도와 내구성은 높이고, 소비전력 최소화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시스템으로 보일러 안의 가스 누출과 강한 충격을 감지해 국민 안전을 지켜온 귀뚜라미가 보일러 밖의 가스 안전에 앞장선다.
(주)귀뚜라미(대표 최재범)는 정확도와 내구성을 높인 일산화탄소(CO) 경보기 ‘SAFE On’에 대한 소방용품 책임검정 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형식 승인을 완료해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는 2003년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인증을 획득한 1세대 CO경보기 ‘가스119’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는 KFI 인증을 받지 않아도 제품 판매가 가능해 ‘가스119’를 제외한 타사 CO경보기들은 인증을 받지 않은 채 유통됐다.
신제품 ‘SAFE On’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받은 ‘가스119’의 후속 모델로, 전기화학식 센서를 채택해 일산화탄소 감지 능력과 내구성은 높이고, 소비전력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전기화학식 센서 방식은 일산화탄소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기존 ‘가스119’에 적용한 반도체식(촉매반응) 센서나 접촉 연소식(온도반응) 센서보다 정확도가 우수하고, 내구성과 소비 전력 저감효과도 탁월하다.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이다. 전체적인 외형은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모양으로 제품 전면에는 전원램프, 경보램프와 점검버튼이 배치되어 있다.
▲ 전원램프는 전원공급 상태를 나타내며, ▲ 경보램프는 일산화탄소 감지 시 램프(황색)를 점멸해 시각적으로 위험을 알리는 기능을 한다. ▲ 점검버튼은 경보기가 정상 가동하는지 확인할 때 사용한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오는 8월 5일부터 가정용 가스보일러 판매 시 의무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포함하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귀뚜라미보일러를 신규 구매하는 고객에게 ‘SAFE On’을 함께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기존에 설치한 보일러를 그대로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에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뚜라미보일러는 전국 귀뚜라미보일러 대리점 등을 통해 CO경보기 설치 의무화법 시행에 따라 오는 8월 5일부터 판매되는 모든 가정용보일러에는 CO경보기가 함께 공급된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특성이 있어 전용 경보기가 없으면 누출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가스에 중독될 경우 사망에 이르는 등 위험성이 매우 크다.”라며,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부터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일러 신규 설치자는 물론, 보일러 교체 계획이 없는 소비자들도 CO경보기를 반드시 설치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가스보일러 등 가스용품 사용 시설에 CO 경보기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액화 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을 지난 2월 4일 개정했으며,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8월 5일부터 시행키로 하고, 가스보일러를 제조하거나 수입한 자는 가스보일러를 판매할 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포함하도록 했다.